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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항상선 3년 타면 1억 모아..일자리 구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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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내년도 외항상선 3급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접수는 이달 16일까지 받는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운영하는 오션폴리텍 해기사 양성과정은 1991년에 처음 개설돼 현재까지 11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오션폴리텍은 비 해양계 출신 청년실업자를 대상으로 1년 미만의 단기과정 교육으로 해기사를 양성한다. 연수원은 "교육 내용에 대한 수료생들의 만족도가 높고 이 과정을 수료한 해기사에 대하여 해운업계에서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항 3급 해기사 양성과정은 6개월의 이론과정과 1년간의 승선실습을 완료하면 외항 해운업계에 취업해 연봉 4000만원 이상의 임금을 받는다.


생활비가 거의 들지 않는 선상생활의 특성상 승선 후 3년이 지나면 1억원 이상의 목돈을 손에 쥘 수 있다.


5년 이상 근무하면 8000만원 이상의 연봉을 받게 되며 선박금융 및 선박관리 전문가, 중개업 등으로의 진출도 가능하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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