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정유 관련주가 국제 유가 하락 소식에 주춤하고 있다.
15일 오전9시30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일보다 7000원(4.38%) 하락한 15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GS와 S-Oil도 각각 3.96%, 3.77%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5.56달러(5.6%) 떨어진 배럴당 94.58달러에 마감했다. 석유수출기구(OPEC)는 이날 정례회의를 통해 하루 생산량 한도를 3000만 배럴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오승규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2012년 수요 우위의 정유 업황을 고려할 때, 정제 마진은 12월을 저점으로 개선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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