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하나대투증권은 15일 디오텍에 대해 새로운 유저인터페이스(UI) 시대의 최적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종전대로 신규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전성훈 연구원은 "애플이 하드웨어 UI의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한 SIRI 출시 이후 경쟁업체들의 UI수요 확대가 나타나고 있다"며 "지각인식을 통한 터치스크린과 필기체 인식이 일반화 되고 있다면 앞으로 스마트TV 시대에는 인간의 또 다른 감각인 음성을 통한 UI변화를 수반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인프라웨어 피인수를 통한 시너지도 극대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인프라웨어가 보유하고 있는 폴라시스 오피스 제품에 디오텍의 필기체, OCR, 음성인식 채용이 진행되고 있다.
전 연구원은 "인프라웨어를 통해 신규 고객 확보가 이뤄지고 복합 솔루션은 통한 판매단가 인상 등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4분기 중 인프라웨어 고객들은 대상으로 필기체 및 OCR 인식의 채택이 진행되고 있어 매출증가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전 역원은 "필기체 인식 솔루션의 로열티 방식 전화에 따른 매출증가와 음성인식 솔류션의 본격적인 매출 확대가 나타날 것"이라며 "솔루션 매출 초기 시장인 현 시점이 투자의 적기"라고 조언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