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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프, 내년부터 가입자 증가 확대 <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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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5일 KT스카이라이프의 가입자 수 증가세가 내년부터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시우 애널리스트는 "향후 2~3년간 디지털 전환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KT 그룹은 중장기적으로 방송 가입자를 1000만명까지 늘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면서 이 같이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를 위해 KT그룹은 KT와 스카이라이프의 결합상품인 올레 TV 스카이라이프(OTS)에 대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면서 "내년과 2013년 누적 가입자는 각각 389만명, 465만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63만명, 75만명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내년부터 수익성의 큰 폭 개선을 기대했다.

그는 "가입자 증가에 따라 12년 수신료수익은 3799억원으로 전년 대비 16.2% 증가할 것"이라면서 "또한 홈쇼핑송출수수료 수익이 늘어나, 내년 469억원으로 전년 대비 55.8%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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