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 정부가 원자력발전안전법안 마련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중단됐던 신규 원전 프로젝트가 승인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자오청쿤 중국핵에너지협회(CNEA) 부사장은 "중국 국무원이 새로운 원자력발전안전법안을 승인할 수 있는 모든 조건들이 갖춰졌다"면서 "중국 원전 업계에는 희소식"이라고 말했다.
통신은 새로운 원자력발전안전법안이 마무리 작업 후 국무원에 제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3월 11일 일본 지진 발생으로 원자력발전 안전성에 문제가 제기되자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계획이 마련되기 전까지 신규 원전 프로젝트 승인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