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삼성전자가 이틀 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 창구로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주가를 끌어 내리고 있다.
14일 오전 9시1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 보다 1만8000원(1.71%) 하락한 10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UBS, 씨티그룹이 매도 창구 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코스피 시장 전체에서 총 720억원 상당을 순매도 중인 외국인 투자자들이 전기전자 업종에 550억원의 매도 공세를 퍼부으면서 관련주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사상 최고가인 주당 108만4000원을 기록한 이후 이틀 연속 약세를 면치 못했다. 전날에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공세에 3.14% 급락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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