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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QR코드를 활용한 휴대폰결제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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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휴대폰결제 및 디지털콘텐츠 전문기업 다날은 QR코드 서비스 브랜드 큐알톡과 제휴를 통해 QR코드를 활용한 오프라인 휴대폰결제 'Pay QR'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Pay QR은 QR코드를 스캔하면 연결되는 모바일 페이지에 뜬 상품과 서비스를 현장에서 휴대폰결제로 바로 구매 하는 서비스로, 별도의 단말기와 리더기가 없어도 손쉽게 결제할 수 있는 개방형 QR코드 결제 시스템이다. 지갑이나 카드, 현금 필요 없이 휴대폰 하나만 있으면 병원, 음식점, 배달현장 등에서 QR코드를 스캔해 바로 결제 할 수 있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고객은 스마트폰으로 매장에 비치되어 있는 QR코드를 스캔 애플리케이션으로 읽어 모바일 결제 페이지를 오픈한 후 상품 리스트에서 구매 제품을 선택해 휴대폰결제를 진행하면 된다. 상품리스트에 없는 제품은 구매 금액을 직접 입력해 결제 할 수 있다. QR코드는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을 필요 없이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무료 QR코드 리더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된다. Pay QR로 결제한 금액은 다음달 휴대폰요금에 합산 청구된다.


또한 Pay QR은 서비스에 가입하는 업체의 상품 구매 페이지뿐 아니라 업체와 서비스를 소개하는 모바일 홈페이지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 별도의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는 중·소규모의 매장이나 일일이 단말기를 소지하기 어려운 택시요금 결제나 음식배달, 가판대 등의 업종에서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날 결제사업본부 이석환 본부장은 "스마트 디바이스의 발전으로 휴대폰결제 역시 기존의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으로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면서 "휴대폰결제와 QR코드가 결합한 Pay QR은 가맹점 등록만으로 매장 소개에서부터 제품 안내, 결제까지 모든 구매 활동에 필요한 QR코드를 생성해 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큐알톡 서비스팀 정신운 부장은 "Pay QR 서비스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나 사전 준비작업 없이 이용자가 본인의 휴대폰을 인증수단으로만 활용해 휴대폰 결제를 할 수 있어 편리하다"며 "기존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가 복잡한 프로세스로 진행 되었던 것과는 달리QR 코드를 활용해 간단하게 결제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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