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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Plus]중국원양자원, 신규선박 30척 투자 결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3초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중국원양자원유한공사가 12일 신규 선박 30척 건축 결의를 공시했다.


중국원양자원은 한국상장 이후 지속적인 선박 확대로 최근 3년간 연평균 74.3%의 매출 증가를 이뤄 왔다. 상장 이후 29척까지 조업선을 확대했고 현재 건조 중인 10척의 신규 선박이 내년 초 조업투입이 본격화되면 39척의 조업선을 보유하게 된다. 이번 30척의 대규모 신규 선박 투자 결정은 내년 대규모 선단보유 효과가 본격화된 이후의 추가 성장을 모색하기 위한 방안으로 어종 다양화 및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선박당 건축 비용은 약 2600만위안(약47억원)으로 총 투자규모는 약 7억8000만위안(약1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측은 선박건조 회사와 계약을 맺어 건축 일정을 결정할 계획이다.


반건평 CFO는 "투자자금의 약 40%는 현재 진행 중인 원양어업기지 대금의 결산에 따른 정산반납금(약 3억위안)으로 조달할 예정이며 나머지 대금은 회사 운영자금이나 대주주 대여금으로 조달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또한 이러한 의사결정은 중국수산물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중국원양자원이 한발 먼저 선박규모를 확대해야 중국 원양어업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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