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정선 기자]
바비 인형을 만드는 마텔코리아가 'Barbie & Ken Fashion Show'를 개최, 헤지스 레이디스와 함께 패션쇼를 선보였다.
지난 6일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진행된 이번 패션쇼는 브랜드 고유의 클래식한 프레피 룩에 바비의 감성을 담아 펑키하고 유니크한 스타일로 재해석한 의상들이 선보였다.
펑키한 감성을 담아 한껏 부풀려진 오렌지 니트 드레스, 케이블 조직을 스팽글로 채워 화려함과 재미를 더한 니트 베스트와 체크 패턴이 비즈로 구현된 트렌치 코트가 눈에 띄었다. 또 아가일 체크 문양이 스와로브스키 스톤으로 표현된 카디건과 러프하게 풀어진 니트 원사를 활용하여 움직임이 돋보이는 니트 원피스, 스와로브스키 스톤으로 디자인된 브랜드 이니셜 'H'가 돋보이는 재킷도 볼 수 있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바비와 켄'처럼 패션 아이콘인 유이와 송중기씨가 바비 & 켄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되어 마텔사에서 특별 제작한 전 세계 하나 뿐인 컬렉터 인형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Barbie & Ken Fashion Show에서 선보인 헤지스 레이디스의 의상들은 오는 15일부터 31까지 명동에 위치한 헤지스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채정선 기자 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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