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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 단체 헌혈로 대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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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보건복지부는 연말연시를 맞아 기업·단체 등이 송년회를 헌혈로 대체하는 '헌혈 송년문화 조성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송년회 문화가 공연관람, 봉사활동 등 보다 건전하고 이색적인 행사로 바뀌는 추세에 맞춰 대표적인 나눔 실천인 헌혈을 송년문화로 활성화기 위한 것이다.

실제 금호석유화학 임직원 1241명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9일까지 6개 사업장에서 '송년을 나눔- 헌혈로 함께 합니다'라는 캠페인을 통해 송년회를 대신했다.


코오롱인터스트리 임직원들도 오는 26일 헌혈로 연말연시 이웃사랑을 나누고, 전국자원봉사 대학생 V원정대 1200여명도 내년 1월 15일까지 헌혈 바로알기 워크숍에 참여한다.

복지부는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헌혈종무식'을 열고, 정부부처 및 각 기업체 등에 헌혈 송년회 개최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해마다 12월에서 2월 사이에는 학교 방학과 추운 날씨 등으로 혈액이 부족하다"면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TV, 인터넷 등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통해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헌혈 송년회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헌혈 송년회를 개최하고자 하는 기관·단체는 적십자사 고객지원센터(☎1600-3705) 또는 인근혈액원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서 단위의 소규모 단체일 경우에는 가까운 헌혈의 집을 방문해 참여하면 된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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