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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재훈 기자] 11일 오후 강남구 대치동 SETEC 전시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수상한 윤석민(투수,KIA), 강민호(포수, 롯데), 이대호(1루수, 오릭스), 안치홍(2루수, KIA), 최정(3루수, SK), 이대수(유격수, 한화), 이용규(외야수, KIA), 손아섭(외야수, 롯데), 최형우(외야수, 삼성), 홍성흔(지명타자, 롯데).
스포츠투데이 정재훈 사진기자 ro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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