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LG디스플레이는 11일 편광안경방식(FPR) 3D 모니터로 중국 IT 전문 포털 사이트인 ZOL.COM(중관촌온라인)이 수여하는 '2011년 최고의 3D 모니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LG디스플레이의 FPR 3D 모니터는 밝고 선명한 영상 구현으로 게임이나 영상을 즐기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깜박거림과 화면겹침 없으며 가볍고 편안한 안경으로 부담 없이 3D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최고의 모니터로 선정된 주요 이유로 꼽혔다.
ZOL.COM의 관계자는 "FPR 3D 모니터를 통해, 소비자들은 안경에 대한 부담 없이 생생한 입체감의 3D 게임을 즐기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며 "E-Sports가 정식 스포츠 종목으로 지정된 온라인 게임 강국, 중국에서 FPR 3D 모니터의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FPR 3D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9월 중국 최초로 북경에서 3D 게임페스티벌을 개최하며 FPR 3D 기술의 장점들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5만개로 추정되는 중국의 I-cafe(PC방)을 대상으로 FPR 3D를 직접 소개하는 한편 소비자 체험의 접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박경화 IT 프로모션담당 상무는 "LG디스플레이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FPR 3D로 중국 IT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며 "중국 Major 게임사와 12년 온오프라인 상에서 다양한 공동 프로모션 활동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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