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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교통 산하기관 긴급소집 "동절기 안전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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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9일 인천공항철도에서 열차가 선로 위에서 작업하던 근로자들을 들이받아 5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당한 사고가 발생하자 정부가 안전 재점검에 나섰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9일 이번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고 동절기를 맞아 교통, 항공, 물류 등 부문에 안전 재점검 및 안전규칙 재정비를 요구했다.

이에 교통정책실은 교통 부문 산하기관을 과천 국토부 청사로 소집했다. 한국도로공사, 철도공사, 철도시설공단, 교통안전공단 등을 소집했다. 갑작스런 정부의 부름에 교통안전공단을 제외한 나머지 공사들은 모두 참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각 기관에서 마련한 안전 메뉴얼 및 관리대책 등을 점검했다. 이어 각 협력업체들에게 동절기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토록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각종 안전규정을 보완하고 외주·위탁·협력업체 등 안전에 관련된 모든 업체와 협력해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향후 항공, 물류 등 부문에서도 산하기관 및 유관업체를 불러 동절기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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