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比 소비자물가 1.3%P·생산자물가 2.3%P 급락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중국의 11월 소비자 및 생산자 물가 상승률이 크게 둔화돼 추가 통화정책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4.2%,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2.7%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 보도했다.
각각 블룸버그가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 예상치 4.5%와 3.4%를 밑돌았다.
CPI 증가율은 지난달에 비해 1.3%포인트나 급락했으며 지난 7월 6.5%를 기점으로 4개월 연속 하락했다. 또 3.6%를 기록했던 지난해 9월 이후 1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PPI 증가율도 10월에 비해 2.3%포인트나 급락했으며 마찬가지로 지난 7월 7.5%를 기점으로 4개월 연속 하락했다. 또한 1.7%를 기록했던 2009년 12월 이후 2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물가 상승률이 크게 둔화되면서 중국 인민은행이 추가 통화정책을 완화할 여지도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노무라의 장 지웨이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경제성장률이 하락한다면 내년 1분기에 기준금리 인하 및 지급준비율 추가 인하 등의 통화정책 완화를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이번 분기에 8.6%, 내년 1분기에 7.5%로 약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의 3분기 성장률은 9.1%였다.
박병희 기자 nu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