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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3개단체장 "옹진·강화·연천 수정법 제외"촉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수도권 3개단체장 "옹진·강화·연천 수정법 제외"촉구 8일 경기도 연천군청에서 열린 수도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 6차 회의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송영길 인천시장(왼쪽부터)이 손을 잡은채 환하게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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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서해 5개 도서 등 휴전선 인접 접경ㆍ낙후지역인 강화, 옹진, 연천군을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규제대상에서 제외해 줄 것을 공동 건의합니다."


8일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박원수 서울시장, 송영길 인천시장은 경기도 연천군청에서 첫 수도권 광역경제발전협의회를 갖고 이들 3개 시군을 수정법 규제대상서 제외해 줄 것을 공동 건의했다.

이들 3개 단체장들은 이날 모임에서 "'수도권-비수도권'의 도식화된 구분에 따른 획일적인 규제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지역주민의 생활불편을 외면해서는 안된다"며 "이제 수도권 각 지역의 개별적 특수성을 감안한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수도권 집중으로 인해 지방의 발전이 지체되어서도 안 되지만, 수도권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획일적인 규제를 적용해서도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히 "서해 5개 도서를 비롯한 옹진, 강화, 연천 등은 국가안보를 위해 지난 60여 년간 희생해온 접경ㆍ낙후지역으로, 휴전선 최전방에 위치해 군사시설보호구역 등으로 각종 중첩규제를 받고 있으며 수도권 내 대도시와는 별개의 생활권이므로 지역적 특성과 불편한 주민생활을 감안해 수도권 정비계획법상 규제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강력 촉구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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