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현대자동차에 이어 교통카드사업자도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고 나섰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경인지역 교통카드사업자인 '이비카드'가 카드사들에게 수수료를 낮추지 않으면 연말에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통보했다.
이비카드는 경기도와 인천지역의 시내·시외버스, 마을버스(2만5000여대), 법인·개인택시(2만여대), 인천메트로에 카드단말기를 설치하고 카드사와 가맹점 계약을 관리하는 회사다.
현재 버스, 치하철의 카드 수수료율은 1.5%, 택시는 2.5% 수준이다. 이비카드는 카드사에 수수료를 받지 말고, 정산수수료만 지급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령 1000원의 버스요금을 카드로 결제할 경우 이비카드가 15원을 수수료로 거둬서 카드사에 지불하고, 다시 카드사로부터 13원의 정산수수료를 돌려받는 식이다.
이에 대해 카드사들은 무리한 요구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A카드사 관계자는 "카드사도 수익을 거둬야 하는데, 이런식의 요구는 장사를 하지 말라는 것과 같다"며 "일방적인 요구는 계약 중단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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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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