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국제원유 가격이 미국 에너지청(EIA)의 재고발표 이후 장중 배럴당 100달러를 하회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EIA은 원유 재고량 134만배럴, 휘발류 재고량은 515만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정제유 재고는 253만배럴 늘었다. 이같은 소식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장중 최대 1.6%이상 하락 100달러를 하회하기도 했다.
오후 1시 51분 기준 WTI 1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0.5% 내린 100.80달러, 1월 북해산 브랜트유는 0.8% 하락한 109.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존 킬더프 어게인 캐피탈 파트너는 "원유 재고량 증가 소식 뿐만 아니라 이날 발표된 여러 소식이 가격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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