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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포토] 김하늘 "오늘은 내가 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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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포토] 김하늘 "오늘은 내가 여신~" 김하늘이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LPGA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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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김하늘(23ㆍ비씨카드)이 '여신(女神)'이 됐다.


하늘거린 드레스로 더없이 아름다운 자태를 연출한 김하늘은 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11 볼빅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상금여왕(5억2000만원)과 다승왕(3승), 대상 등 개인타이틀 부문을 '싹쓸이'했다. 여기에 기자단과 팬들이 선정해 현장에서 발표한 인기상까지 더했다.


김하늘은 "이번 시즌 선의의 경쟁을 펼친 선수와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여자프로골프를 많이 사랑해달라"고 했다. 최저타수상은 이보미(23ㆍ하이마트), 신인상은 한국여자오픈 챔프 정연주(19ㆍCJ오쇼핑)에게 돌아갔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상금퀸 2연패를 달성한 안선주(24)는 JLPGA 대상을, 최나연(24ㆍSK텔레콤)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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