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자원봉사자 평가대회 통해 우수자원봉사자 39명 표창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6일 2011년 자원봉사 평가대회를 열고 올 한 해 동안 헌신적으로 봉사한 지역 자원봉사자들에게 표창장을 주며 격려했다.
관악구 자원봉사센터는 매년 자원봉사자의 날인 12월5일이 있는 주간에 자원봉사 평가대회를 열었다.
이를 통해 올 한 해 동안 헌신적으로 봉사한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활동모습을 돌아보며 노고를 격려하고 우수 자원봉사자 39명에게 구청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은 복지시설 등에서 활동하는 봉사자 중 연간 100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한 봉사자들에게 그 영광이 돌아갔다.
평가대회 식전행사로 진행된 살피재 두레패(김진곡 외 14명)의 난타공연과 경서도 창악회(오복식 외 14명)의 장고병창, 굿거리 공연이 참석자들의 마음을 기쁨과 즐거움으로 가득 채웠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즐거운 가족봉사단’의 백성원 회장은 “일 년 동안 우리들이 봉사에 참여했던 모습을 되새겨 보며 매우 뿌듯했다”고 말했다.
관악구자원봉사센터는 560여개 봉사단체, 6만2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봉사를 필요로 하는 곳곳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관악구 박진순 복지정책과장은 “복지의 첫걸음은 예산이나 제도가 아니라 이웃에 대한 마음과 사랑임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노고를 받들어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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