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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유로존 무더기 신용강등 검토 악재.. 닛케이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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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일본 도쿄주식시장 주가지수가 6일 하락 마감했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유로존 위기에 따라 독일·프랑스의 신용등급의 강등 가능성을 밝힌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39%(120.82포인트) 하락한 8575.16에, 토픽스지수는 1.42%(10.60포인트) 내린 738.01에 거래를 마쳤다.

S&P는 5일 “유로존 실업률이 10%에 이르고 재정적자 해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유로존 회원국 중 키프로스와 그리스를 제외한 15개 국가들의 신용등급을 강등대상인 ‘부정적 관찰대상’에 올렸다. 또 최상위 AAA등급인 독일·프랑스·네덜란드의 등급 강등도 검토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도 6일 “미국과 유럽의 경기침체 가능성에 아시아지역도 더 큰 하방 위험성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도요타자동차가 2.1% 하락했고 자사 분유제품에서 방사성 세슘이 검출된 메이지홀딩스가 9.7% 급락했다. 지난달 화재로 공장이 소실된 도소는 미즈호증권의 투자의견 하향으로 4.8% 떨어졌다.

데라오카 나오테루 주오미쓰이투자신탁 매니저는 “유럽국 신용강등 검토 소식은 국채수익률 상승 등 국제금융시장을 뒤흔들 악재”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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