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2011년이 한 달 밖에 남지않은 지금, 은행권도 겨울을 맞아 고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환전·음악회·캐시백 등 다양한 겨울이벤트를 누리는 똑똑한 고객이 되어 보자.
대표적인 겨울 이벤트는 바로 환전 혜택이다. 우리은행은 내년 2월 말까지 '알뜰 환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겨울 성수기 동안 해외여행과 배낭여행, 유학·어학연수 목적으로 미화 300달러 이상을 환전하면 최고 70%까지 환전 수수료를 깎아준다. 인터넷으로 환전할 경우엔 수수료를 최고 75%까지 인하하고 환전금액에 따라 최고 5억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 무료가입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농협은 내년 2월 말까지 외화 환전이나 해외 송금거래를 하는 고객에게 환전수수료를 깎아주고 경품을 증정하는 '환전·송금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행사기간 중 농협에서 외화 환전·해외 송금거래를 하면 거래금액에 따라 최고 80%까지 환전 수수료를 깎아준다. 미화 500달러 이상 거래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6명에게 스마트 TV와 태블릿PC를 증정하기도 한다.
은행에서 주최하는 송년음악회를 노려보는 것도 좋다. 매년 송년음악회를 개최하는 외환은행은 올해에도 송년음악회를 개최해 고객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음악회를 통한 수익금은 소외계층의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또한 우수고객을 초청해 '고객초청제야음악회'를 가질 계획이다.
소비가 많아지는 연말연시, 각 은행의 캐시백 이벤트도 쏠쏠하다. 한국씨티은행은 내년 1월31일까지 음식업종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사용한 돈의 5%를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행사기간 추첨을 통해 2012명을 뽑아 카드사용금액의 최대 100%까지 되돌려주기도 한다(200만원 이내).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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