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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겨울철 청소 확실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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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지역 청소 강화ㆍ환경미화원 안전사고 예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겨울철을 맞아 구민들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내년 3월15일까지 ‘겨울철 청소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중구는 민원접수와 처리를 담당하는 청소대책반과 2개조 11명으로 구성된 청소기동반을 운영해 취약지역 순찰과 적치 쓰레기를 수거한다.

서울역ㆍ백화점ㆍ관광특구지역 등 다중이용시설과 고지대, 저소득층 밀집지역, 대형공사장, 김장시장 주변 등 청소 취약지역의 무단투기 단속 활동을 강화하고 적출된 적체쓰레기 등은 즉시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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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면도로 청소관리도 각 동장 책임하게 실시한다. 환경미화원 23명으로 T/F를 편성해 이면도로 청소를 지원한다.

살수차 9대와 노면청소차 5대 등 청소차량 14대를 1일 1회 점검, 동파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한다.


또 오전 3~6시30분(간선도로), 오전 9~오후 1시(이면도로) 작업하던 것을 노면차량은 영상 0도 이상, 도로물청소는 영상 5도 이상일 경우에만 실시하고, 작업시간도 오전 10시~오후 2시 사이에 하도록 한다.


특히 주요 도로와 고가차도 등 쓰레기와 토사를 완전 제거하도록 중점 추진하고 제설작업시 살포한 모래, 염화칼슘 잔재 등도 완전 제거, 깨끗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눈이 내릴 때는 1단계(강설예보), 2단계(대설주의보), 3단계(대설경보) 등 단계별로 근무조를 편성, 주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에 쌓인 눈을 즉시 치우도록 한다.


김장철을 맞아 김장쓰레기는 별도 봉투에 담아 음식물 쓰레기로 처리하고 김장시장과 이면도로에 김장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즉시 수거한다.


또 배출쓰레기로 인해 시장내 통로의 통행에 불편을 주는 일이 없도록 작업 인력을 수시 투입하여 수거 처리한다.


이밖에 공중화장실의 변기나 세면기, 환풍기, 출입구 등 고장시설은 즉시 수리하고 강설시 출입문 주변의 제설작업을 실시하여 미끄럼 사고를 방지한다.


가로휴지통도 1일 2회 이상 수거하여 청결을 유지하고 파손과 훼손된 가로휴지통은 신속히 교체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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