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과 한국표준협회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현대모비스 등 60개 기업을 올해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선정된 업체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와 LG하우시스 울산공장 등 대기업 23개, 한국OSG와 한국특수형강 등 중소기업 18개, 한전KPS와 한국수력원자력 등 공기업 19개로 총 60개사다.
이들은 한 해 동안 품질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린 데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향후 수출 활동을 지원받고, 정부조달 참여 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특히 지난해 처음 도입된 명예의 전당에는 한국특수형강 등 4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표준협회는 “5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뽑힌 기업들의 매출 증가율이 제조업 평균의 1.5배에 달한다”며 품질시스템 선진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주최 측은 내년부터는 중소기업 우수사례 발굴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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