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일명 '뫼비우스의 가위' 사진이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뫼비우스의 가위'라는 제목으로 가위가 포착된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에는 아직 포장을 뜯기 전인 가위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런데 뜯으려고 자세히 설명 문구를 읽는 순간 당황을 금치 못한다.
문구가 "cut tab to open(이 부분을 자르시오)"라고 써져 있기 때문. 즉 가위를 사용하기 위해 가위를 샀는데 미리 가위가 필요한 상황이 벌어진 것.
사진을 게재한 네티즌 역시 "가위를 샀는데 쓰려면 가위가 필요해서 가위를 샀는데 쓰려면 가위가 필요해서 가위를 샀는데 쓰려면 가위가 필요해서.."라고 설명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뫼비우스의 띠'란 좁고 긴 직사각형 종이의 한 쪽을 180도 꼬아서 양 끝을 서로 붙인 띠로 흔히 안과 밖의 구분 없이 계속 이어지는 현상을 일컫는다.
장인서 기자 en130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