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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이 보인다" 하남미사 보금자리 예정지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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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까지 15분..한강 조망 등 가치 상승 가능성 높아

"한강이 보인다" 하남미사 보금자리 예정지 가보니.. 하남미사지구 토지구획도. 붉은 지시선으로 표시된 곳에 다음달 본청약을 실시하는 보금자리주택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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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잠실에서 차를 달려 올림픽대로와 서울-춘천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약 20~30분만에 하남 미사지구 보금자리 지구에 도착한다. 크게 차가 막히지 않는다면 15분에도 도착 가능한 거리다.

하남 미사지구는 광교, 남양주 별내지구 등 새로이 조성되는 주거지가 입주 시점에도 도로사정이 개선되지 않은 등 기반시설이 미비한 것과는 달리 시원하게 뻗은 도로와 깔끔한 경관 정리가 돋보였다.


지구내 면적은 평촌 신도시 면적인 약 511만㎡보다 더 큰 규모인 약 546만㎡에 달한다. 서울 강동구와 접해있어 서울로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지구인근에 강일 및 상일IC가 있고, 올림픽대로, 경춘고속도로 미사IC가 바로 연결된다.

조망권은 하남 미사가 자랑하는 장점 중 하나다. 사업지구 북·동측 두면을 한강이 감싸듯 흐르고 동측으로 미사리 조정경기장과 인접해 있다. 지구 남동쪽 인근에는 2015년에 복합 쇼핑타운 하남 유니온스퀘어가 들어선다.


이 곳에 다음달 본청약에 들어가는 하남 미사 보금자리주택이 들어선다. 하남 미사 보금자리는 지구내 11개 블록중 최고 입지라고 불리는 A9, A15블록에 위치한다. 전 가구 남향위주로 배치하고, 지역난방, 주차장 지하화 등으로 주거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한강이 바라다보이는 조망권이 장점이다.


A9블록은 주변환경이 가장 좋은 곳으로 손꼽히는 단지이다. 동쪽 및 북쪽 양쪽으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북쪽으로 그린벨트 훼손지 복구를 통해 공원이 조성되고 동쪽으로는 미사지구의 중심지로 이어지는 공원이 위치해 있다. 초·중·고교 등 교육시설도 이미 인접해 있다. 또한 인근에 강일IC, 서울 춘천간고속도로 미사IC, 올림픽대로가 위치하고 있어 도로 교통여건이 좋다.


A15블록은 지구내 유치가 확정된 지하철 5호선 미사역(가칭)이 가까운 거리에 들어선다. 역세권 중심상권의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남쪽으로 공설운동장이 위치해 탁 트인 개방감이 느껴진다. 초등학교 및 고등학교가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동쪽으로 낮은 건물이 배치돼 있어 고층에서는 미사리 조정경기장 및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최문수 하남직할사업단 단장은 "미사지구는 하남의 다른 개발 지구인 감북, 감일지구보다 보상문제 등으로 사업진척이 훨씬 힘든 곳이었다"며 "현재 개인 토지 보상이 88% 완료된 상태로 앞으로도 사업진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단장은 "자가용을 이용하는 이들이라면 경춘고속도로와 인접한 A9블록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이들이라면 미사역이 인근에 들어서는 A15블록을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미사지구의 민간분양은 2013년부터 시작된다. 현재 지구내 A30블록을 대우건설이 16대 1의 경쟁을 뚫고 낙찰받았으며 A22블록은 동원건설이 부지를 낙찰받아 아파트를 짓는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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