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가수 임재범(48)이 김태원(47)의 라이벌 발언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임재범은 29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 "당시 제일 인기 있었던 그룹이 부활이었다"라며 "왜 나랑 라이벌인가?"라고 되물었다.
이는 앞서 김태원이 지난 21일 자신의 에세이 '우연에서 기적으로'의 출판기념회중 1980년대 록그룹의 아성을 자랑하며 임재범을 라이벌로 지목했기 때문.
임재범은 또한 "(김태원은) 기타리스트 아닌가. 그러면 신대철과 라이벌 해야지"라고 솔직한 생각을 드러냈다.
이에 MC들은 "이참에 김태원에게 한마디 하라"고 요청하자 임재범은 "일단 건강해졌으면 좋겠고, 아직도 거기(과거)에 머물러 있다면 벗어나라"고 전했다.
이어 "록계의 어른들이 됐으니 현재를 잘 지키고 좋은 음악 많이 들려주자. 파이팅"이라며 말을 맺었다.
한편 이날 임재범은 과거 시나위에서 솔로로 독립한 뒤 오대산으로 잠적한 사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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