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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업계 첫 사내 보육시설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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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대웅제약은 제약업계 최초로 직장 내 보육시설인 '대웅 리틀베어 어린이집'을 설립하고 다음달 1일부터 문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 보육시설은 서울 삼성동 본사 건물 1층에 들어섰다. 총 433.6㎡(131평) 규모의 넓은 공간으로, 정원은 40명이다. 자작나무 100%로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했으며, 모든 장소에 CCTV도 설치돼 있다.

또 아동학·유아교육학 학·석사 출신 전문 교사진들이 0세부터 만 5세까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인성 중심의 보육과 가정과 연계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어린이집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아이를 둔 여성직원으로 TF팀을 구성하고 수요조사부터 건축 마감재 선정, 위탁업체와 보육교사 채용에 이르기까지 직접 선택하게 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전체 직원의 30% 달하는 여직원들의 육아부담을 덜고 '신바람나는 일터' 만들기 위한 결실"이라고 말했다.


김현욱 어린이집 원장은 "사내 어린이집은 아이가 부모와 같은 공간에 있다는 것만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회사가 운영비를 지원하기 때문에 시설이나 프로그램 면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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