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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公, 원주혁신도시 신사옥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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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公, 원주혁신도시 신사옥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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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대한석탄공사(사장 이강후)가 26일 원주시 반곡동 일대 원주혁신도시에서 신사옥 기공식을 개최했다. 원주혁신도시 이전기관으로는 처음이다.


공사 신사옥은 지상 6층 지하1층, 연면적 5680㎡의 규모로 태양광 발전설비,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 등을 갖춘 '에너지 생산형 건물'이다. 에너지효율 1등급을 위해 태양광 200㎡ 설치로 1일 40kW 생산(주간 사무실 전체 전등 소비량 충족)하고, 지열을 이용하기 위해 60공을 뚫어 연간 3만6300kW의 전력을 대체한다.

신사옥 1층에는 석탄갱도체험관, 석탄산업의 과거를 담은 역사관, 채탄로봇, 해외개발 등 석탄공사의 미래를 보여줄 영상관이 설치되고 어울림마당, 문화마당 등의 편익시설이 마련된다. 또한 건축공사비 약 182억원 중 72억원 이상을 지역건설업체가 수주하도록 했다. 공사는 당초 건물을 임대할 예정이었다가 자체청사를 신축키로 했으며 이전 인원도 당초 86명에서 105명으로 20여명 늘어났다.


이날 기공식에는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유한준 국토해양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 박우순 국회의원, 최문순 강원도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이강후 대한석탄공사 사장,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홍석우 장관은 치사를 통해 "대한석탄공사가 원주로 이전함에 따라 원주가 석탄산업의 중심지로 도약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강후 석탄공사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석탄공사의 기공식 행사를 계기로 강원원주혁신도시 건설이 더욱 더 탄력 받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수도권과 가장 가까운 명품 혁신도시가 조성되도록 지역주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혁신도시는 361만2000㎡(109만평) 규모로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하여 인구 3만명의 자족형 거점도시로 건설된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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