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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거래일째 던지는 外人..코스피 1770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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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인상 기대 반영된 전기가스업 제외 전 업종 하락세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며 1770선 전후 공방을 벌이고 있다. 7거래일째 이어지고 있는 외국인의 '팔자'세가 그 강도를 키웠고 프로그램으로도 1300억원 가량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일본 증시는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대만, 홍콩, 중국 증시는 1% 내외의 내림세를 보이는 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휴장했고 유럽 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기대를 모았던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정상의 만남이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나면서 실망 매물이 쏟아졌다. 독일은 재차 유로본드 발행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25일 오후 1시2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5.60포인트(1.43%) 떨어진 1769.46을 기록 중이다. 이날 1780.06으로 하락 출발한 지수는 오전 10시를 넘어서면서 하락폭을 점차 키워가고 있다.


외국인은 2501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87억원, 1199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나 역부족이다. 기관은 기금(789억원), 투시(223억원), 증권(174억원) 등을 중심으로 한 '사자'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국가·지자체 물량이 주를 이루는 기타계에서는 134억원 가량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 1288억원 순매도, 비차익 16억원 순매수로 총 1272억원 가량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약세다. 특히 운송장비(-3.26%), 섬유의복(-3.47%), 기계(-3.41%)가 3% 이상 내리고 있고 화학(-2.68%), 의약품(-2.25%), 철강금속(-2.36%), 건설업(-2.73%) 등도 2%대 하락세다. 오르는 업종은 전기·가스요금 인상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는 전기가스업종(3.59%) 뿐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 파란불을 켜고 있다. 현대차(-3.94%), 기아차(-4.62%), 현대모비스(-2.08%) 등 자동차주들의 동반 하락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LG화학도 4.22%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11%), 포스코(-2.08%), 현대중공업(-2.15%), 삼성생명(-0.86%), SK이노베이션(-1.86%), 하이닉스(-2.48%) 등도 하락세다. 반면 한국전력(3.57%)과 신한지주(2.67%), kb금융(0.55%) 등은 오름세.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172종목이 오르고 있다. 6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649종목은 내림세. 55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코스닥도 장 중 하락세로 가닥을 잡은 후 낙폭을 키우는 중이다. 현재 11.04포인트(2.26%) 내린 478.44를 기록 중이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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