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웍스, VN 픽셀 시프트 카메라 프리즘어워드 최종 후보 선정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의료기기 및 산업용카메라 전문업체 뷰웍스는 올해 개발한 VN 픽셀 시프트 카메라가 프리즘어워드 최종후보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부문은 디텍터(Detectors), 센싱(Sensing), 이미징(Imaging) 및 카메라(Cameras) 부분이다.

프리즘어워드는 SPIE 협회 및 포토닉스 미디어에서 주관하며 매년 혁신적이고 인류 발전에 기여한 첨단 광학 제품을 선정하는 관련 최고 권위의 상으로 전 세계 최고 전문가들로 심사위원이 구성돼 있다.

세계 여타 유수의 기업(전세계 26개 기업) 제품을 제치고 올해 4개 부문에서 최종 후보로 선정된 VN 픽셀 시프트 카메라는 2D 나노 스테이지 픽셀 시프트 기술을 적용해 초고해상도(73/96/142/260 메가픽셀)를 실현한 산업용 디지털 카메라다.

뷰웍스를 포함해 Cyber Optics Semiconductor, MERMEC의 총 3개사가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내년 1월 25일 최종 수상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뷰웍스 관계자는 "센서 제조업체에서 현재 실현 가능한 이미지 해상도는 고해상도 CCD 센서의 경우 30 메가픽셀 정도"라면서 "VN 픽셀 시프트 카메라는 정교한 픽셀 시프트 기술을 통해 이미지 해상도를 최대 9배 증가시켰을 뿐만 아니라 트루 컬러 영상과 100% 필 팩터(fill factor)를 실현한 업계 최초의 픽셀 시프트 카메라"라고 설명했다.

기술력을 기반으로 실적 또한 성장세다. VN 픽셀 시프트 카메라가 포함된 산업용카메라 부분의 매출비중이 3분기까지 31%로 처음 30%를 넘어서며 뷰웍스의 중심축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