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면서 건강 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23일 롯데홈쇼핑은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중장년층을 넘어 20~30대로 확대되면서 건강기능식품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2009년 독점 론칭한 자미에슨사(社)의 ‘멀티비타민’(10만9000원) 과 ‘오메가3’(13만8000원)는 올해까지 총 주문금액이 200억원을 넘어섰다.
또 24일 ‘최유라 쇼’를 통해 자미에슨 ‘뉴멀티비타민(75정·6병)&미네랄(10병)’을 10만9000원에 판매하는 방송도 진행한다. 식품의약품안정청에서 권장하는 14가지 비타민과 5가지 미네랄을 포함해 44가지 원재료를 배합했으며,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한국인의 식습관을 고려해 비타민 B군을 강화한 맞춤형 멀티비타민 제품이다.
연말연시를 앞두고 선물용으로 알맞은 ‘황풍정 홍삼 농축액'(26만9000원)도 분당 주문금액 500만원을 기록하는 등 판매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홈쇼핑은 매주 수요일 고정방송되는 최유라쇼를 통해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장대훈 롯데홈쇼핑 식품 담당 수석상품기획자(CMD)는 “현대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건강기능식품 수요층이 젊은 세대까지 확대됐다”며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면서 구매 고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 제품 판매를 보다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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