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롯데마트가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대비해 24일부터 1주일간 전점에서 타이즈, 기모 파자마, 수면 양말 등 방한용품을 반값에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표상품으로 ‘방한용 타이즈’(2매)를 90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비수기에 원단을 대량으로 구매해 원가를 낮추고, 무관세 지역인 베트남에서 생산해 가격을 절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여성용 타이즈’는 안감을 기모 소재로 구성해 정장 및 스커트 차림에도 보온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고, ‘남성용 타이즈’는 정장 바지 안에 내의 형태로 입는 특성을 고려해 얇고 신축성이 뛰어난 면 스판 소재로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파자마, 수면양말 등 다양한 방한용품도 12만 세트 가량 준비해, 시중가 대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기모 파자마(2매)’는 1만5000원에 수면양말(3족)은 5000원에 살 수 있다.
배다희 롯데마트 의류담당 상품기획자(MD)는 “이번 주 들어서부터 겨울 한파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방한용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작년보다 물량도 2배 이상 늘려 준비했다”며 “특히 기모, 니트 등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소재로 구성한 상품을 위주로 저렴하게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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