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민주당은 22일 한나라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처리를 위한 본회의장 점거와 관련, 이날 오후 4시 전원위원회 소집을 요구했다.
김유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런 비공개 날치기는 처음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비공개회의를 공개로 전환하고, 방송에도 공고하겠다"며 "10명이 의원들이 전원위 소집을 요구하며 한나라당과 박희태 국회의장이 결정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동료의원의 출판기념회에서 축사를 하던 중 이 소식을 들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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