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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분당 정자동 까페거리 인근 상업용지 공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상업기능 중심상업용지 8필지 1만4154.7㎡를 재입찰 공급한다. 일괄 경쟁입찰방식으로 일반실수요자에게 재공급하며 2인이상 공동신청도 가능하다. 이달초 인근의 업무기능 중심상업용지 2필지 1만3369.1㎡는 대우건설에 매각됐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분당의 명소인 정자동 카페골목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기존의 정자역세권과 상권 연계를 기대할 수 있다. 주변에 더샵스타파크, 아데나루체 등 주상복합주택과 대림아크로텔, 타임브릿지 등 오피스텔이 있어 안정적 수요확보가 가능하다.

NHN, SK C&C 등 대형 업무용빌딩이 위치하고, 정자역에서 강남역까지 16분만에 연결하는 신분당선이 지난 달 개통돼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다. 오피스텔 개발사업 부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대금납부조건은 2개월내 일시불 납부와 분할납부(1년내에 납부 및 할부이자 부리) 중 선택이 가능하다. 공급일정으로는 오는 28~29일 입찰신청 및 입찰서 제출, 29일 개찰 및 낙찰자 발표, 다음달 5일~6일 계약을 체결한다. 기타 공급관련 문의는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경기지역본부 판매고객센터☎031)250-3902, 3905로 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탁월한 입지와 신분당선 개통의 호재를 갖춘 분당 마지막 알짜배기 중심상업용지임에도 불구하고 지난번엔 신청기간이 짧아 미처 투자여부를 검토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충분한 시간이 지났고 재공고 일정 등 매수문의가 꾸준한 것으로 보아 이번에는 주인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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