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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일주일간 담장 허물어 조성한 구청사 공원에 시화 50점 전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깊어가는 가을 서초구 청사 안팎이 시와 예술로 물든다.


평소 구청 로비를 미술관처럼, 또는 분재전시관처럼 꾸며 오고 가는 구민들의 눈요기 거리를 만들어왔던 서초구가 이번에는 최근 담장을 허물어 조성한 구청사 공원에 멋진 시화전을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22~28일 구청 1층 서초플라자와 구청사 공원에서 서초문인협회 소속 문인들이 함께하는 시낭송회와 시화전을 개최한다.


서초구는 올해 구 청사를 둘러싸고 있던 담장을 허물고 그 자리에 산책로와 공원을 조성해 닫혀있던 구청사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구민의 쉼터로 돌려줬다.

이번 행사에 울긋불긋 물든 나무들로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이 곳 구 청사 공원이 문인들의 자작시와 그림으로 꾸며진 시화 50점으로 가득 채워진다.


오가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을 50점의 시화는 22일부터 28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가을, 시로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22일 오후 4시 문인협회 소속 문인 20명이 각자의 자작시를 낭독하는 시낭송회도 예정돼 있다.


서초문인협회 손해일 회장의 ‘독도’를 시작으로 총 20명의 문인들이 각자의 자작시로 시낭송을 이어간다. 한정숙의 ‘가을풍경’, 홍애자의 ‘가을손님’, 김보화의 ‘가을 연서’ 등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시들이 많다.


또 소프라노 장은영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 시 이미지 춤, 색소폰 연주 등이 어우러져 음악과 시, 그리고 무용이 함께하는 풍성한 시낭송회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편 구청 2층 로비에는 자치회관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150여 점의 의상, 미술작품, 서예작품, 꽃꽂이 등이 전시된다. 자치회관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24일,
25일 이틀간 전시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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