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모터쇼 전시 계기..22일부터 시판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쌍용자동차가 중국 광저우모터쇼를 통해 체어맨W를 중국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쌍용차는 21일 광저우시 중국 수출입 상품교역회 전람관에서 열린 모터쇼에서 체어맨W를 선보이고 중국 시장에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광저우모터쇼는 28일까지 열린다.
이번에 출시되는 체어맨W는 XGi3600엔진이 장착된 CW700 리무진 모델로 22일부터 중국 전역에서 69만8000위안(한화 약 1억2000여 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며, 2012년 150대 판매를 시작으로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 XIV-1과 SUT-1 등 콘셉트카 2대를 비롯해 체어맨W CW700 리무진, 코란도C, 렉스턴 등 총 9대를 전시한다.
쌍용차는 앞으로 현지 모터쇼 참여 및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중국 지역의 수출 비중을 현재 7% 수준에서 150여 개의 딜러망이 갖춰지는 2013년까지 약 20%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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