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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마르체갈리아 회장 회동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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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마르체갈리아 회장, 건강 문제로 방한 못해"...한경련 세미나도 취소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과 엠마 마르체갈리아 이태리 산업연합회 회장간 21일 회동이 취소됐다.


전경련은 이날 오후 5시 예정돼 있던 회동이 마르체갈리아 회장의 건강 문제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전경련 관계자는 "마르체갈리아 회장이 갑작스런 고열로 이태리에서 출발하지 못해 부득하게 일정이 취소됐다"며 "회장간 회동 이후 예정됐던 한경연 주최 세미나도 취소됐다"고 설명했다.


당초 마르체갈리아 회장은 허 회장을 만나 최근 남유럽 재정위기를 둘러싼 유로존 문제와 이태리 재정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었다.

마르체갈리아 회장은 이태리 산업연합회 최초의 여성 회장으로 강한 추진력과 열정으로 침체에 빠진 이태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며 2008년 3월 회장에 당선된 바 있다.




이정일 기자 jayle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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