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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파트 장사 가장 힘들다".. 청약 마감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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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인천광역시가 올해 15개 광역시·도 중 순위내 청약 마감된 사업장이 한 곳도 없는 유일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올해 전국에서 분양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제주도를 제외한 15개 광역시·도 중 인천광역시가 유일하게 순위내 청약 마감된 사업장이 한 곳도 없었다.

특히 국제업무지구로 조성중인 송도국제도시의 분양성적은 초라하다. 지난 5월 포스코건설에서 공급한 '송도더샵그린스퀘어' 전용64㎡은 37가구 모집에 612명이 청약해 16.54대 1을 기록했다. 나머지 타입의 청약 경쟁률이 저조해 평균 경쟁률은 1.03대 1에 그쳤다.


지난 10월 인천도시개발공사에서 공급한 '송도웰카운티5단지'는 1056가구 일반공급에 56명만 신청해 평균 0.05대 1을 기록했다.

이처럼 인천지역의 분양시장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것은 송도 및 청라지구 등에 최근 2~3년간 아파트만 공급됐을 뿐, 지역 개발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송도국제도시에 분양된 타입 대부분이 소비자의 선호도가 떨어진 중·대형 면적 위주였다. 분양가도 인천 연수구의 3.3㎡당 평균 매매값이 872만원 정도이나 송도의 공공분양사업장은 3.3㎡당 분양가가 1200만원대로 비싸, 수요자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


연수구에 있는 공인중개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최근 중·대형 면적뿐만 아니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의 분양권도 프리미엄 없이 시장에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인천에서는 총 9개 사업장, 6377가구 중 456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수건설이 이달 인천 부평구 십정동 182-166번지 일대에 '브라운스톤'을 공급한다. 전용면적 59~84㎡ 총 261가구 중 105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지하철1호선 백운역을 이용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2001아울렛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이 편하다. 백운초, 부평서중, 부평서여중, 부광고, 제일고 등이 가깝다.


포스코건설은 다음달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도시 D11,16블록에 '송도더샵그린워크'를 공급한다. 총 140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지식정보단지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제2경인고속도로 및 제3경인고속화도로 등을 이용이 편하다. 단지 인근 센트럴파크가 인접해 생활환경이 쾌적하다. 신정초, 먼우금초, 신송초, 신송중, 신송고 등이 가깝다.


풍림산업과 삼성물산은 연내 인천 부평구 부평동 38-166번지 일대 부평5구역을 재개발 해 아파트를 공급한다. 전용 59~114㎡ 총 1381가구 중 579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시장역과 부평구청역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 경인고속도로 등도 이용하기 쉽다.


여대환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인천은 사업장 대부분이 주거환경 개선의 이점이 있는 국제업무지구 및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이나 인천지역의 미분양 가구수가 적체돼 있어 공급과잉의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빈 집에 사람이 다 살지 않는 이상 시장침체가 계속될 수 있다"며 "투자 목적이 아닌 실수요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인천, 아파트 장사 가장 힘들다".. 청약 마감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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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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