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가수 MC몽이 대인기피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관심이 모아졌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MC몽의 재판 결과와 그의 근황을 전하며, MC몽 소속사 관계자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관계자는 "(MC몽이) 1박2일 멤버들을 비롯한 연예인들과 연락을 하지 못하고 있다. 연락이 안 되는 분들이 내게 물어보더라"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MC몽이 병원에 가야 하는 상황인데 대인기피증이 있어 병원에도 가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MC몽은 판결 이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모두 내 잘못"이라며 "어두운 곳에서 봉사하며 살겠다"는 내용의 공식 심경글을 올린 바 있다.
한편 MC몽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지난 16일 열린 최종 선고공판 항소심에서 고의 발치 병역 면제에 대해서는 무죄, 입영을 연기한 혐의에 대해서는 위계에의한공무집행방해죄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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