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수유편의시설, 여직원 당직제외 등 가족친화제도 높이 평가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2011년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가족친화인증제는 근로자가 일과 가정의 조화를 통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관 등에 대해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구는 이번 심사에서 직장내 어린이집, 수유편의시설 운영, 임산부와 24개월 이하 영아를 둔 여직원 당직 제외 등 여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금연성공직원 복지포인트 부여, 인터넷 중독 예방 부모교육, 가족과 함께 하는 농촌체험 등 가족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도 인정 받았다.
이외도 맞춤형 복지를 통한 자기개발, 직원 건강 증진을 위한 체력단련실 운영 등과 '1부서 1복지 시설결연' 봉사활동 운영 등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이번 인증기관 선정에 따라 오는 22일 오후 2시 교보생명 23층 컨벤션홀에서 열리는‘2011년도 가족친화 인증기업(기관) 인증서 수여식’에서 인증서를 받는다
올해 선정된 인증기업은 ▲대기업 22개 ▲중소기업 33개 ▲공공기관 40개로 총 95곳. 유효기간 연장된 곳은 11곳이다.
한편 구는 지난 8월 인증기관을 신청, 9월 여성가족부 평가단이 서면평가와 현지실사 등을 거쳐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가족친화인증제는 탄력적 근무제도, 자녀양육지원제도, 근로자 지원, 가족지원제도 등을 주요평가 지표로 삼는다.
김성환 구청장은 “이번 인증기관 선정은 구가 일과 생활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 것을 인정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인 직장문화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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