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김성곤 민주당 의원은 18일 "하루에 전화가 700통 온다"며 "사랑의 공격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곤 의원은 이날 오전 "YTN 강지원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대표적인 'FTA' 협상파인 그가 트위터에서 테러를 아닌 테러를 당하고 있다는 질문에 "충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전날 한나라당 의총 결과에 대해 그는 "국회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면서 "밤이 어두워지면 새벽이 가까워지듯이 희망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비밀투표 제안이 의원총회냐 국회 본회의에 해당하냐는 질문과 관련 "양쪽 다"라면서 "당내 의원총회에서 얘기는 다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실력저지 몸싸움은 국회법 정신에도 어긋나기 때문에 FTA 통과하느냐 마느냐는 당론에 붙일 수 있지만, 몸싸움 하느냐 마느냐까지 당론에 붙인다는 것은 위헌적인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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