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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 방해하는 전화 끊어버리는 고양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낮잠 방해하는 전화 끊어버리는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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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달콤한 낮잠을 즐기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린다면?

선잠이 들었다 전화 벨소리에 놀라 깬 뒤 수화기를 들어내버리는 고양이 동영상이 요즘 인터넷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17일(현지시간)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에 따르면 화제의 고양이는 브라질의 한 가정에서 키우는 ‘프레드’다.

고양이 주인 마르시우는 “전화를 걸면 수화기 건너편에서 ‘야옹 야옹’ 하는 소리만 들릴 뿐”이라고 투덜대는 친구와 가족들 말에 프레드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마르시우에 따르면 “잠 자기를 좋아하는 프레드는 전화 벨소리라면 질색한다”고.


그는 아무도 없는 방에서 전화 벨이 울릴 때 프레드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몰래카메라로 촬영해봤다.


프레드는 벨소리가 시끄럽게 울리자 침대를 가로질러 전화기 쪽으로 가더니 앞발로 수화기를 내려놓았다.


이어 마치 ‘여보세요’라고 말하듯 수화기에 대고 야옹 하며 울었다.


주변 사람들 말대로 녀석이 벨소리가 듣기 싫어 그렇게 하는지도 모른다.


아니면 집안에 혼자 있다 보니 외로워 누구와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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