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S&P, 브라질 신용등급 상향조정(상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브라질의 국가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P는 "브라질 정부가 신중한 재정 및 통화정책을 추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는 외부 충격을 완화해주고 장기 성장 전망을 지속시켜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우마 호세프 행정부가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통화정책의 범위를 증가시켰다고 평했다.

S&P는 브라질의 장기 달러 표시 채권에 대한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상향조정했다. BBB는 S&P의 10개 투자적격 등급 중 9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다른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지난 6월에 브라질의 신용등급을 Baa2로, 피치는 4월에 BBB로 상향조정한 바 있다. 무디스의 Baa2는 피치와 S&P의 BBB 등급에 해당한다.


S&P는 장기 헤알화 표시 채권에 대한 신용등급도 'BBB+'에서 'A-'로 상향조정했다. A-는 투자적격 등급 중 6번째로 높다. 브라질의 헤알화 표시 채권이 A 등급을 받은 것은 사상 처음이다.


S&P는 브라질의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박병희 기자 nu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