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사장님은 짜장면 시켰는데 감히 간짜장을?"

시계아이콘01분 3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1차는 의무, 2차는 예의, 3차는 선택

"사장님은 짜장면 시켰는데 감히 간짜장을?"
AD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개그콘서트 '애정남(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 코너가 인기다. 시청자들이 공유하던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 주는 데서 따른 것이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직장인들도 애매한 상황을 맞는 경우가 많다. 17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직장인 1435명에게 ‘애매한 직장상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 92.1%가 ‘애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유형별 상황과 응답자가 택한 대응책은 다음과 같다.

<상황1>"지하철에서 매일 출퇴근을 합니다. 제 앞에 배나 온 여자 분이 서 계셨어요. 임산부인지 아닌지 구분이 안 가는데 자리를 양보해야 할까요?"


‘도저히 구분되지 않아도 느낌이 임산부라면 양보한다’란 응답이 53.1%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이어 △하이힐을 신었으면 양보하지 않아도 된다(37.8%) △몸은 호리호리한데 배만 나왔으면 양보한다(35.9%) △운동화나 낮은 신발을 신었으면 자리를 양보한다(30.0%) 순이었다.

기타의견에는 ‘배를 손으로 보호하고 있다면 양보한다’, ‘임산부 뱃지를 달고 있으면 양보한다’ 등이 있었다.


<상황2>"신입사원입니다. 신입사원은 제일 먼저 출근해야 하나요?"


‘직장상사로부터 인정받고 싶다면 일찍 출근해야 한다’가 응답률 53.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찍 출근해서 자신에게 투자하는 시간으로 활용해야 한다(45.7%) △신입사원은 무조건 일찍 출근해야 한다(26.0%) △최소 6개월까지는 일찍 출근해야 한다(25.9%) △후임이 들어 올 때까지는 일찍 출근해야 한다(24.1%)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의견으로는 ‘지각만 안하면 된다’, ‘그냥 3등 정도로 출근하면 된다’, ‘요일제 ? 홀수제 ? 짝수제 등 출근시간을 달리하는 방법을 모색한다’ 등이 있었다.


<상황3>"밥을 먹으러 갔는데 사장님이 짜장면을 시키셨어요. 비싼 것 시켜도 되나요?"


‘주변 사람들이 무엇을 시키는지 기다린다’가 55.8% 응답률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다음으로 △짜장면으로 통일한다(40.6%) △본인이 먹고 싶은 것으로 주문한다(24.5%) △모두가 먹을 수 있는 요리하나 추가한다(18.5%) △비싼 것을 시켜도 되는지 사장님께 물어본다(11.6%) 순이었다.


기타의견에는 ‘사장님이 계산하면 사장님 기분에 맞춘다’, ‘간짜장, 짬뽕까지는 괜찮다’ 등이었다.


<상황4>"과장님이 일을 던져주셨어요. 그런데 대리님이 그일 하지 말라고 하세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대리에게 과장님께는 어떻게 얘기 할지 되묻는다’가 응답률 75.9%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후 조심스럽게 과장에게 사실을 얘기 한다(25.2%) △과장에게 대리가 일하지 말라 했다고 솔직히 얘기한다(15.3%) 순이었다.


기타의견으로는 ‘만약을 대비해서 대리님 몰래 과장님이 시킨대로 일을 한다’, ‘조직은 직속상사 말을 잘 들어야 피곤하지 않다. 다만, 직속상사가 고문관일 경우는 무시해도 된다’ 등이 있었다.


<상황5>"저는 술이 약한데요. 늘 술자리가 부담됩니다. 저는 몇 차까지 따라가야 할까요?"


‘1차는 의무고 2차는 예의, 3차는 선택이다’라고 답한 응답자가 62.3%로 가장 많았다. 이어 △1차에서 본인 주량의 50%를 넘지 않는다(42.0%) △1차부터 취해서 집에 가버린다(16.6%) △술자리는 끝까지 함께 한다(12.2%)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의견에는 ‘1차부터 눈에 띄지 않게 조용히 있다 나간다’, ‘술을 잘 못한다는 사실을 미리 이야기 해둔다’, ‘한 번 맛이 가도록 마신다면 다음부터는 알아서 빠질 수 있다’ 등이 있었다.

기타 직장인들의 애매한 경험으로는 △본인은 할 일이 없는데 상사들이 퇴근을 안 할 때 △임산부라 지하철 좌석에 앉아있는데 노인분이 요즘 젊은이들은 예의 없다며 핀잔 줄때 △나이 많은 신입사원이 들어왔을 때 △상사가 썰렁한 농담을 하는데 어디까지 웃어야 할지 모를 때 △꼭 퇴근 시간에 일 던져 줄 때 등이 있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