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일 건설보증기관간 협력촉진 및 상호이해를 도모하고 양국의 건설금융 및 보증제도에 관한 협력회의가 열렸다.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정완대)은 동일본건설업보증(주)와 제24회 한·일 건설보증기관 협력회의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동일본건설업보증(주)는 공공공사의 전불금 보증, 계약보증 및 PFI 금융보증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건설보증회사이다.
신병선 건설공제조합 기획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일본의 대표 보증회사인 동일본건설업보증(주)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최근 대지진으로 인한 일본의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정보공유와 함께 우호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서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일 협력회의는 지난 1988년 이후 조합과 동일본건설업보증(주)에 의해 매년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가며 개최되고 있다. 그 동안 양 기관은 본 회의를 통해 공사이행보증 및 하도급대금지급보증제도 등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며 양국의 건설보증제도 발전에 기여해 왔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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