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실리콘웍스가 4분기 실적에 대한 증권사들의 호평이 이어지며 상승세다.
15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실리콘웍스는 전날보다 700원(2.46%)오른 2만9200원으로 3거래일째 강세다.
이날 황준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달부터 LCD 업황개선으로 고객사의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도 확인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LG디스플레이 외에도 신규고객 비중이 20%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4분기부터는 아이패드3 부품공급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이번달부터 아이패드3 관련 부품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며 "아이패드3의 해상도가 기존제품에 비해 4배 개선됐기 때문에 부품의 평균판매가격(ASP)이 30% 이상 증가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대종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870억원, 영업이익 111억원으로 3분기보다 각각 9%, 115% 성장해 예년의 영업이익률을 회복할 것"이라며 "아이패드 신제품용 제품이 출하되고 주요 고객사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긍정적 영향을 기대할 수 있을것"이라고 분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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