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제주 특급호텔, 때아닌 특수

시계아이콘01분 1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7대 자연경관 선정 기념 패키지상품·할인혜택 문의 급증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제주 특급호텔, 때아닌 특수
AD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면서 제주도 내 특급호텔들이 관련 패키지와 각종 이벤트를 쏟아내고 있다. 특히 제주도 곳곳을 1:1로 소개하는 레저전문도우미 서비스를 통해 전문가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제주는 오는 20일부터 12월 23일까지 '뉴세븐원더스 에어텔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에는 왕복 항공료와 2박 호텔 숙박권, 조식이 포함됐으며 올레길 트레킹 코스까지 구성돼있어 별다른 준비없이 간편하게 제주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패키지에는 레저전문도우미와 함께 하는 'ACE프로그램 올레길 트레킹'이 포함됐다. 해맞이 트레킹, 오름 트레킹, 올레 7코스 트레킹 등 다양한 올레길 트레킹을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면서 여행할 수 있어 특별함을 더한 게 특징이다.

제주호텔신라도 레저전문직원(G.A.0ㆍguest activity organizer)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고객 일정에 맞춰 함께 올레길을 걷고 각 지역에 얽힌 스토리텔링을 해주는 등 밀착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특별한 지식없이 눈에 보이는 경관만을 즐겼던 것에서 벗어나 각 명소에 깃든 일화 등을 풀어가며 '이야기가 있는 제주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제주호텔신라는 오는 18일까지 7대 자연경관을 뜻하는 숫자 '7'을 이용해 매일 7번째, 77번째 체크인 고객에게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와 무료 음료를 제공한다. 제주-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 범도민추진위원회에 후원금 2000만원 전달하고 호텔 내 로비에 투표 안내문을 설치하는 등 이번 선정에 있어서 가장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쳐온 제주신라호텔은 내국인 비중이 8:2로 쏠려있지만 외국인 투숙객 비율이 점차 증가해 균형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하얏트 리젠시 제주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제주도 선정을 기념해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윈터 사전구매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최저가 당일 객실요금에서 20% 더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미리 제주 겨울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최저가로 호텔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호텔 관계자는 "예년 같으면 11월이 비성수기인데 제주도가 세계7대 자연경관에 선정된 이후 항공권도 남은 게 없고 호텔 객실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며 "비성수기일 때에도 제주도 내 특급호텔들은 평균 투숙률이 70%에 다다를 정도이지만, 내년에는 수요가 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발전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세계 7대 자연경관 발표 이후 제주도의 생산 유발효과는 1조2084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7318억원으로 집계했으며 연간 해외 관광객은 최대 57만1872명(73.6%)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