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은 개발자 컨퍼런스 '디브온(DevOn) 2011'을 오는 25일 서울 신도림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개발자간 정보 소통 및 공유'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커뮤니케이션, 커뮤니티, 대담 등 3개 세션에서 총 21개의 발표가 이뤄지며 부스 운영과 전시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다음은 세션발표, 부스 운영 등을 국내 대표적인 오픈소스 커뮤니티인 테터네트워크재단(TNF) 등 13개 주요 개발자 커뮤니티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열린 컨퍼런스’로 꾸몄다.
‘개발자의 창의성’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은 정재승 교수(KAIST)가 맡았다. ‘개발자의 미래’를 주제로 한 대담 세션에서는 이재웅 전 다음 대표, 허진호 크레이지피쉬 대표, 김택진 NC소프트 대표 등이 개발자의 커리어와 창업에 대해 참가자들과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다음 김지현 모바일부문장은 이 컨퍼런스에서 다음의 오픈 API 등 개방 정책의 성과를 짚어보고, 지도 플랫폼 개방에 대한 로드맵, 실시간 센서 API, 모바일 음성 검색 및 클라우드 컴퓨팅 연구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세션에서는 오픈소스, 웹 기술, 자바 기술 등의 최신 개발 트렌드와 정보가 공유된다.
컨퍼런스의 수석 코디네이터인 다음 윤석찬 팀장은 "디브온은 개발자와 커뮤니티가 주체가 되고 다음은 그들이 교류하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라며 “다음이 개방형 기술 플랫폼으로 나가는 또 하나의 초석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참가는 디브온 홈페이지(http://devon.daum.net/2011)를 통해 신청 할 수 있으며, 참가비 1만원은 전액 '아름다운재단'에 기부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식사와 각 커뮤니티가 준비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25일에 열리는 콘퍼런스를 전후해 24일에는 ‘모바일웹앱스캠프’ , 25일에는 ‘바캠프서울’ , 26일에는 ‘UX캠프’ , ‘워드캠프' 등 개발자 커뮤니티가 주최하는 주제별 행사가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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