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JW중외제약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6% 늘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반면 당기순손실 39억원을 기록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와, 협심증치료제 '시그마트', 당뇨병치료제 '글루패스트' 등의 호조와 기초수액 약가 인상, 판매관리비 절감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면서 "다만 당기순이익은 엔화 등 환율 상승으로 외환환산손실이 증가해 적자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은 최근 출시한 발기부전치료제 신약 '제피드'의 판매 확대와 '페린젝트', '트루패스' 등 오리지널 품목을 중심으로 한 학술마케팅을 통해 매출을 늘려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이날 JW홀딩스는 올 3분기에 영업손실 1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지주회사 매출과 지분법이익 합산)은 1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1%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14억원을 기록했다.
JW중외신약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한 25억원인 반면 매출액은 2.8% 감소한 19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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