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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살 3분기 순이익 급증 4.32억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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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러시아의 알루미늄 생산업체 루살의 3분기 순이익이 급증했다고 마켓워치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루살은 회계연도 3분기(7~9월) 순이익이 4억32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순이익 규모는 2900만달러였다. 루살은 제품 가격 인상과 전기세 인하 덕분에 순이익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알루미늄 가격이 올해 5월 고점에 비해 25% 가량 하락했지만 시베리아의 저비용 수력발전이 루살에 장기적으로 비용적인 측면에서의 이점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한 31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루살은 올해 전 세계 알루미늄 수요가 전년대비 13% 증가해 4600만t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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